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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8년여만에 완봉승…두산 1안타로 잠재웠다

등록 2021.10.15 2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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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애 최고의 피칭으로 팀 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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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공격 1회말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 2021.10.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이재학(31)이 '천적' 두산을 상대로 올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재학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 1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는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2013년 7월 31일 생애 첫 완봉승을 올렸던 이재학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이재학은 두산전에서 약 4년 4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2017년 6월16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후 4연패를 당했었다.

올해 원정 3연패에서 탈출한 이재학은 시즌 6승째(6패)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5.09로 끌어내렸다.

이날 이재학은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직구의 위력이 뛰어났고, 체인지업의 움직임도 대단했다. 또한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을 활용한 제구력으로 두산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했다.

이재학은 1회말 우익수 나성범의 어이 없는 실수로 위기에 처했다. 이재학은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을 상대로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타구는 나성범의 글버를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그 사이 발이 빠른 정수빈은 2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이재학은 침착했다. 호세 페르난드세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건우와 김재환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재학은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사용해 두산의 강타자들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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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공격 1회말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 2021.10.15. kkssmm99@newsis.com

좋은 흐름을 탄 이재학은 2회 2사 후 박계범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이재학은 4회 박건우, 김재환, 김인태를 모두 공 6개로 잡아냈다. 4회가 끝난 시점에 투구수가 45개에 불과했다.

5회 2사까지 범타 행진을 벌인 이재학은 6회 허경민에게 중전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중견수 애런 알테어의 슈퍼 캐치로 이닝을 막아냈다.

이재학은 6회 공 4개로 가볍게 이닝을 종료했다. 투구수는 겨우 63개였다.

이재학은 7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심호흡을 한 이재학은 다음타자 김재환을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8회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재학은 이후 1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박세혁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9회에도 당당하게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후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투구수는 총 111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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