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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재명 재선시 유동규는 사장···사업 빨라질 것” 녹음파일 공개

등록 2021.10.15 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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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은혜 의원, 2014년 4월 대장동 주민과 대화 공개
남욱, 정영학 등 만나 "이재명 재선되면 사업 탄력"
2014년 성남시·도시개발 대장동 위수탁업무 체결
김은혜 "남욱, 유동규 인사까지 알 정도…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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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종택기자 =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이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1.10.15.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이 시장이 되고, 유동규 본부장이 사장이 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 시장 되면 빨라지지 않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남 변호사가 2014년 4월 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영학 회계사 및 주민들과 만나 대화한 음성 파일에서 "(이재명 시장이) 재선되면, (유동규 본부장이) 다음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사 사장 얘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8분 분량의 음성 파일에는 남 변호사가 대장동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선되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 ▲시장이 바뀔 경우 개발이 어려울 수 있을 것 ▲대장동 개발에 전권을 부여받을 성남도시개발공사(舊 시설관리공단)의 사장으로 유동규 본부장이 갈 수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녹음 시점인 2014년 4월경은 이미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 업무대행을 위한 위수탁업무를 체결하는 상태였다. 또 대장동 사업의 본격 추진과 선거를 앞둔 시기였다.

김은혜 의원은 "대장동 대박 멤버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시장 시절 유동규 전 본부장의 인사까지 미리 가늠해 알 정도라면 그 경제공동체의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특검에서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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