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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좋은 승리 안길 것" vs 나고야 "준비한 만큼 보여줄 것"

등록 2021.10.16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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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단판 격돌…17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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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포항 스틸러스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가 최선의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항과 나고야는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FC 8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포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면서 초기 목표로 했던 것 이상으로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하는 8강이다. 좋은 승리를 안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고야의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도 "큰 대회이고, 포항이 강한 팀이란 걸 알고 있다"면서도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준비한 만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G조에서 경쟁했다. 나고야가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첫 대결에서 포항이 0-3으로 완패했고, 두 번째 대결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고야가 조 1위(5승1무), 포항이 2위(3승2무1패)로 16강에 올랐다.

이후 포항은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1-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고, 나고야는 대구FC를 제압했다.

김기동 감독은 "나고야에 대한 분석은 사실 그때 다 끝났다고 본다. 1~2명이 바뀌었지만 큰 틀에선 우리와 나고야 모두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에서 우리가 퇴장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두 번째는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번 대결은 전략과 전술보단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하고 있는 만큼 체력과 컨디션이 관건일 것 같다"고 했다.

피카덴티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해 경험을 얻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녹아웃 시스템이기 때문에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포항은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이준, 조성훈 둘이 있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기본적인 것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강상우에 대해선 "어제 간단히 운동을 하고 미팅을 통해 체크했다. 대표팀에서 훈련을 많이 해서 컨디션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동석한 이승모(포항)는 "8강이 한일전이기 때문에 더 거칠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 동료들도 정신력을 무장해서 경기를 나서려고 한다"고 했다.

포항-나고야의 8강전 승자는 울산 현대-전북 현대의 승자와 오는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을 갖는다. 결승전은 11월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한편,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8강과 4강은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 기준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의 25% 수준인 1만명의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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