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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선 언론 편향 우려…野 잘못 축소하고 與 과장"

등록 2021.10.16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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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징계 적법 판결 톱기사 한 곳 뿐…해도 너무해"
"내로남불 프레임 씌우며 심판자처럼 굴 땐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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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 관련 내용은 축소 삭제하고 민주당에 관한 것을 과장되게 편집하는 여론몰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언론에 극한 불신을 드러냈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요 일간지의 전날자 1면 사진을 올리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일부 언론의 정치적 편향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을 언급하며 "집행정지 가처분이 인용되자 마치 무죄를 받은 것처럼 자신이 권력에 탄압받는 희생양으로 코스프레를 했는데 사실은 윤 전 총장이 불법행위를 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그러나 한겨레를 제외하고 이 사실을 톱기사로 보도한 언론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편집권은 언론사 고유의 권한이다. '내부 방침'에 따라 취사선택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12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 전 총장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린 시점에는 전혀 사정이 달랐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칼보다 강한' 펜을 휘둘렀다. 조선은 사설까지 동원해서 정부를 비판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이 문제의 언론보도에 관한 한 팩트는 명확해졌다. 법원이 적법한 징계라고 판단했으니 그동안 조선과 중앙은 명백한 가짜뉴스를 주장한 셈"이라며 "그런데 어제 지면에 '적법한 징계'에 관련한 기사는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 자신들의 과오를 뼈저리게 느껴서 그랬을까?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송 대표는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이 문재인 정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이라며 이렇게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언론, 항상 객관적인 심판자인양 행세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 프레임을 씌우던 일부 언론에 되묻고 싶다"며 "그 가처분 인용이 본안판결에서 ‘적법한 징계’로 판결되었으면 한마디 해명이나 반성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기자 여러분이 말하는 언론자유는 언론사주에 찍힌 정치인이나 정당은 마음대로 융단폭격해서 유린하다가 잘못된 것이 드러나면 단 한 줄의 기사도 안 쓰고 무시하고 넘어가는 자유를 말하는 것인가"라며 "정론직필까지는 아니라도 양심 있는 기자들이 최소한의 비례,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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