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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영입 홍준표 "이제 게임 바뀐다…안철수 손도 잡을 것"(종합)

등록 2021.10.17 09:56:24수정 2021.10.17 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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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홍 의원 캠프서 공식 영입행사
"가치동맹 통해 정권교체 정치교체"
"전국 확장성 가진 홍 후보 지지해"
"미스터 클린 최재형, 캠프도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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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7일 홍준표 의원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정윤아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의원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홍 의원 캠프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여망 앞에 '확실한 정권 교체'를 통한 '정치 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동 발표문에서 "우리 두 사람은 확실한 정권 교체와 정치 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향한 오늘의 '가치 동맹'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집권 연장 야욕을 기필코 막아내고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가진 미래 세대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힘찬 내일을 열어 갈 것임을 두 손 맞잡아 굳게 약속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 밤 서울 양천구 최 전 원장 자택을 찾아 캠프 합류를 요청했다. 홍 의원은 최 전 원장이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하자 전화를 걸어 캠프 합류를 설득했다고 한다. 이에 최 전 원장이 화답하면서 두 사람이 손잡게 된 것이다.

최 전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닌 홍 의원과 한 배를 타게 된 이유에 대해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이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한다는 게 첫 번째 선결 조건이었다"며 "안정적이고 도덕적인 면에서, 확장성 면에서 국민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을 분을 돕는 게 정치 교체,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 열망에 부흥한다는 뜻에서 (홍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최 전 원장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을 영입하면서 경선에서 윤 전 총장을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였다. 홍 의원은 "최 전 원장은 미스터 클린이다. 캠프가 클린하다는 걸 국민에게 알리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나 당원에게 주는 정치적 메시지도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다른 대선 후보와 단일화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처럼 가치동맹을 하는 건 언제나 열려 있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언급했다. "안철수 후보와 가치동맹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가 홍 의원 지지를 선언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박찬주 전 육군대장도 참석했다.

한편 홍 의원은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캠프 대전 선거대책위원장이 홍 의원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분이 대전 선대위 고무을 맡기도 했다"며 "이게 통합이다. 이게 역선택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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