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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특성화고 현장실습, 안전대책 빠르게 세워달라"

등록 2021.10.17 14: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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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 대통령, 15일 청와대 참모회의서 지시
"현장실습 폐지는 올바른 해결 방법 아냐"
"산업 안전 관련 법규 준수되도록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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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1.09.2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여수 특성화고 학생 홍정운군의 사망 사고와 관련, 안전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빠르게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특성화고 현장실습에 관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특성화고 현장실습은 취업을 위한 상당한 연결고리가 되는데, 한 번 사고가 나면 그때마다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실제 한동안 중단된 적도 있었다"며 "그러나 사고가 난다고 폐지해 버리는 것은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책을 세워 보완해 나가야 한다"면서 "노동법을 적용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산업안전에 대한 법규는 준수되도록 잘 살피고 아직도 안전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책을 세워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40분께 여수의 한 특성화고 해양레저관광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홍군이 요트업체 현장실습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홍 군은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 중이었는데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2일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홍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밝힌다. 홍군의 사망 앞에 가슴이 내려앉은 모든 분들께 교육부 장관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송구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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