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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석주관 칠의사 추모 제례 봉행…정유재란 의·승병 기려

등록 2021.10.17 13: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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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유재란때 목숨바쳐 싸운 칠의사 애국충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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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리고 있다. 초헌관 김순호 구례군수가 첫잔을 올리고 있다. (사진=구례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칠의사는 정유재란(1597년)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 보고 있다. 칠의사에는 목숨을 바치며 마지막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매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16일 초헌관에 김순호 구례군수가 맡아 봉향을 올렸으며,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도 함께 했다.

구례의 석주관성은 고려 말기에 설치된 진으로 알려졌다. 적은 수의 병력으로도 대군을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이기에 정유재란(1597년) 당시 이 석주관성은 대규모 공격을 무참히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공격을 막아내고 고장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공포를 무릅쓰면서도 구례의 의·승병들이 일어났던 것이다.

이에 따라 칠의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의로움과 충절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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