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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린턴 前대통령, 퇴원…기분 어떠냐 질문에 '엄지 척'

등록 2021.10.18 01:26:49수정 2021.10.18 14: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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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 6일 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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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미국)=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에서 퇴원하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부인인 힐러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팔짱을 끼고 함께 서있다. 2021.10.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비뇨기 질환으로 입원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퇴원했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을 떠났다.

청바지에 남색 자켓 차림의 그는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팔짱을 끼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천천히 걸으며 병원을 빠져왔으며 줄선 의사와 간호사들과 악수를 하기 위해 멈춰서기도 했다.

기분이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검은색 SUV 탑승했으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으로 향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의료진을 감독해온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 앨페시 아민 박사는 성명에서, 그의 열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치료를 끝내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75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피곤함을 느껴 검사를 받은 후 병원에 입원했다. 혈류로 퍼진 비뇨기 관련 염증 때문이었다. 패혈성 쇼크는 없었다.

당시 자신의 재단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에 있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도 병원에 있었으며, 딸인 첼시도 함께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감염 유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링거로 투여해야 했기 때문에 입원하게 됐다고 CNN에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에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좌관은 그가 집중치료 섹션에 있었으나 중환자실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AP에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1년 백악관을 떠난 뒤 2004년 심혈관 바이패스(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받고 2005년에는 폐 수술, 2010년에는 관상동맥 스텐트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아내 힐러리의 선거 유세 등에 복귀했다. 2016년 대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010년부터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으로 바꾸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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