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효자 노릇 '톡톡'
트랙터 등 총 65종 304대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도 한몫
임대배송.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대형 농기계를 마련하기 힘든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한몫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개소한 울주군 청량읍의 본소, 2019년 북구 무룡동의 북부분소, 울주군 언양의 서부분소까지 총 3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개소 이후 농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임대 횟수가 증가해 2015년 340회에서 2020년 2450회로 720%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한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는 관리기를 비롯해 트랙터와 같은 대형 농기계까지 안전하게 농업인 요청지 인근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농기계 도로 주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시간 절약 및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까지 총 63대의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송 요금은 편도기준 1t 2만 원, 2.5t 이상은 3만 원의 농가 부담금이 발생하고 그 외 운임 비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
초보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 이용을 위해 매주 시행하는 주요 농기계 현장기술인력 양성교육도 매번 교육생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
농기계 임대 문의는 본소(229-5431~6), 서부분소(229-5275), 북부분소(229-5437~8)로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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