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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효자 노릇 '톡톡'

등록 2021.10.18 07:31:59수정 2021.10.18 15: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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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등 총 65종 304대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도 한몫

임대배송.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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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18일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역 농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대형 농기계를 마련하기 힘든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 한몫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개소한 울주군 청량읍의 본소, 2019년 북구 무룡동의 북부분소, 울주군 언양의 서부분소까지 총 3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개소 이후 농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임대 횟수가 증가해 2015년 340회에서 2020년 2450회로 720%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한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는 관리기를 비롯해 트랙터와 같은 대형 농기계까지 안전하게 농업인 요청지 인근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농기계 도로 주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시간 절약 및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까지 총 63대의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송 요금은 편도기준 1t 2만 원, 2.5t 이상은 3만 원의 농가 부담금이 발생하고 그 외 운임 비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

 초보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 이용을 위해 매주 시행하는 주요 농기계 현장기술인력 양성교육도 매번 교육생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

농기계 임대 문의는 본소(229-5431~6), 서부분소(229-5275), 북부분소(229-5437~8)로 연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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