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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텔사 CEO "반도체 생산 韓·대만 의존 지정학적으로 불안정"

등록 2021.10.18 11:25:07수정 2021.10.18 12: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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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겔싱어 미 인텔 CEO, 미국내 반도체 생산 늘리도록
520억달러 규모 반도체 업계 지원 법안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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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패트 겔싱어 인텔 CEO. (출처=악시오스) 2021.10.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인텔사 패트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대만과 한국의 공장들에 반도체칩 생산을 맡기고 있는 현재 상황이 "지정학적으로 불안정하다"면서 미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칩 생산 업계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고 미국의 인터넷뉴스매체 액시오스(Axois)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미국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반도체 업계에 대한 지원에 동의하고 있으나, 520억달러를 투자하도록 한 반도체지원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다면서 겔싱어 CEO가 "세계가 한 지역에만 의존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겔싱어 CEO는 또 "석유 매장지를 결정한 것은 신이지만 반도체를 어디서 만들지는 사람이 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액시오스는 퀄컴, AMD, 엔비디아 등 반도체 설계를 하는 미국기업은 많지만 생산은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이 첨단 반도체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몇년전까지만 해도 미국내 생산이 전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이 넘었지만 현재는 12%로 줄었다고 밝혔다. 액시오스는 생산비 증가로 인해 미국내 생산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겔싱어 CEO는 의회의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아시아 기업보다 (생산비가) 30~40% 이상 비싸게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면서 "생산비 차이를 줄여서 미국에서 더 많이 빠르게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겔싱어 CEO는 520억달러의 지원금도 앞으로 수년 동안 필요한 돈의 착수금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제2, 제3의 지원법안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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