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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타격왕 밀어주기?…KBO 조사 나서

등록 2021.10.18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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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무 서호철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

KBO, 경위서 받는 등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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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했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등 NC 선수 4명은 지난 5일 서울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 2명과 한 방에서 술과 음식을 마시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모습. 2021.07.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왕 밀어주기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조사에 나섰다.

정금조 KBO 사무 2차장 겸 클린베이스볼 센터장은 18일 "지난 13일 클린베이스볼 센터로 2군 타격왕 밀어주기와 관련된 제보가 접수됐다. 퓨처스리그 경기도 공식 경기다. 규약 위반의 소지가 있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무에서 뛰는 서호철은 지난 8~9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서 각각 4타수 2안타, 2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 0.388을 기록한 서호철은 2군 남부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해당 경기에서 서호철의 타격왕 등극을 위해 상무 측이 KIA 구단에 느슨한 수비를 부탁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서호철이 2경기 연속 번트안타를 때려냈는데, KIA가 수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번트안타가 됐다는 것이다.

제보를 접수한 KBO는 KIA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상무 측에도 경위서를 요청할 예정이다. KIA는 이미 경위서를 통해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5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꾸려 KIA, 상무의 경위서와 자체 보고서 등을 통해 조사를 이어간다.

정 사무차장은 "퓨처스 경기운영위원, 심판, 기록원, 구단 관계자 등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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