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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7% "세대차이 실감"…복장·야근 등 인식차

등록 2021.10.19 02:10:00수정 2021.10.19 0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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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직장 내 세대갈등.(그래픽=사람인 제공) 2021.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가량은 세대차이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장규정이나 야근문화 등에 대해 MZ세대는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등 세대 간 인식차가 엿보였다.

1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354명에게 '직장 내 세대갈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77.2%가 '세대차이를 실감한다'고 답했다. 세대별 답변을 살펴보면 '베이비붐세대'(96.1%), '86세대(80.5%), 'X세대'(78.7%), 'MZ세대'(76.1%) 순으로 세대차이는 윗세대로 갈수록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세대차이를 실감하는 이유로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68.5%·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워라밸 중시, 야근 최소화 등 일과 삶 분리 정도가 달라서'(40.7%), '일상적인 대화 주제가 달라서'(38.4%),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차이가 나서'(34.8%), '회의, 피드백 등 업무 방식에 차이가 나서'(31%),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에 차이가 나서'(16.9%), '친목도모 모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서'(16.7%) 등을 들었다.

세대차이는 회식·야근 등에서도 나타나는 양상이다. 베이비붐세대는 61.5%, 86세대는 40.3%가 회식에 대해 '팀 빌딩을 위한 즐거운 행사'라고 답한 반면 X세대는 '회사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38.4%)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MZ세대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라고 생각'(37.7%)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업무에 관계없는 복장규정이나 암묵적인 야근문화에 대해서도 MZ세대는 '전혀 공감할 수 없다'(75.5%)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86세대(57.1%)와 베이비붐세대(73.1%)는 '조직생활이므로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상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64.2%로 절반 이상이었다. 영향으로는 '업무 동기 부여 하락'(49.3%·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이직·퇴사'(44.4%),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성과 감소'(39.1%), '업무 집중력 떨어짐'(38.6%), '조직충성도 하락'(35.1%) 등을 꼽았다.

평소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은 67.0%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33.0%)보다 많았다. 회사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려고 한다'(70.2%·복수응답), '되도록 상대방 입장으로 생각해 맞춰주려고 한다'(51.7%), '상대방의 관심사를 찾아본다'(29.8%),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든다'(22.9%) 등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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