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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정치를 해선 안 될 분" "궤변에 오만" 맹폭

등록 2021.10.19 14:03:35수정 2021.10.19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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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권여당 대선후보로 나온다는 게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
윤석열 “주가조작 드러나면 대통령 돼도 괜찮은지 국민 판단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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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 소감과 자신의 정책을 밝히고 있다. (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1.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대구에서 “전과 4범, 형과 형수·조카한테 막말하고, 스캔들 있고, 대장동 게이트, 국제마피아 조폭의 돈을 받았다는 이런 사람이 대선 후보인 게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 소감과 자신의 정책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궤변에, 오만하고, 얼굴 두껍고, 거짓말 잘하고, 아주 특이한 분”이라며 “이재명을 이기려면 정책으로 국민을 설득해서, 왜 이재명의 정책이 대한민국을 망하는 길로 가게 하는 것인지, 왜 우리가 대안이 될 수 있는지 국민들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이 분은 정치를 해서 안 될 분이다. 집권여당 대선 후보로 나온다는 게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해 “다른 후보들 말씀 안 드리겠다. 제 이야기만 하겠다”며 “저보다 더 잘할 사람이 있으면 지지하고 그 사람 대선캠프에서 있었을 것이다. 제 눈에는 다음 대통령이 해결해야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뜻을 세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또 “박근혜 정부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에 거의 정권을 내어주다시피 했다”며 “탄핵과 지난 대선의 실패에 대해 저 유승민에게 책임을 물으신다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정치를 오래했던 사람으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굉장히 어렵다. 이겨도 1~2%, 져도 1~2% 정도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찍을 것이고, 민주당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중도층, 수도권의 젊거나, 진영에 속해있지 않는 분들이 이번 대선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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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 소감과 자신의 정책을 밝히고 있다. (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1.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대구·경북에서 우리끼리 있으면 착각하기 쉽다. 그런데 전국을 다녀보면 정서가 결코 그렇지 않다”며 “후보가 누구냐에 달려 있다. 저의 강점은 이재명에 강하다. 이재명과 저는 극과 극이다. 살아온 길, 정치를 해온 길, 국정철학과 비전 전부 극과 극”이라고 했다.

또 윤석열 검찰종장에 대해서는 “본인의 고발사주 문제나 징계 관련 1심 판단, 부인, 장모는 국민의 세금을 부정수급해서 구속되지 않았는가.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주가조작까지 드러나면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다는 것인지 국민들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18일 있었던 경기도 국감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의 궤변과 실체를 정확하게 파고들어가서 꼼짝 못하도록, 자기 잘못을 시인하도록 못한 것은 좀 답답했다”고 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자신을 둘러싼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서는 “저한테 현실적인 벽이다. 이 감정이 답답하고 거대한 벽으로 있을 줄 생각 안 했던 측면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알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벽은 굉장히 견고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요즘 대구·경북을 열심히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직접 부딪히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다하니까 이해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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