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북한 SLBM 탐지 승자는 北이 정한다…한국 1발, 일본 2발

등록 2021.10.19 17:41:08수정 2021.10.19 18:0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북한 SLBM 발사 후 한일 엇갈린 탐지 결과
3월 개량형 이스칸데르 발사, 양쪽 다 틀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19일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엇갈린 탐지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북한이 20일 내놓을 공개 보도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우리 군은 오늘 10시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분석했다.

합참은 2발이라는 일각의 관측에도 "한미가 분석하고 있다. 1발"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일본은 북한이 2발을 쐈다고 봤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잇단 시험 발사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미와 일본의 관측 결과가 엇갈린 가운데 어느 한쪽은 관측에 실패한 것으로 판명이 날 예정이다. 그리고 승부의 키를 잡은 쪽은 북한이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7일 후쿠시마현의 한 딸기 재배 공장을 방문해 딸기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은 기시다 후미오 트위터(@kishida230)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그간 북한은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이튿날 관영 매체를 통해 발사 내용과 결과를 공개해왔다. 20일 오전 북한이 내놓을 보도에 따라 한미와 일본의 미사일 탐지능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전망이다.

한미와 일본의 북한 미사일 탐지 결과가 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25일 북한이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당시 일본 방위성은 약 250㎞를 비행했다는 탐지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한미 군 당국은 비행거리가 약 450㎞, 정점 고도는 약 60㎞였다고 탐지했다.

결과적으로 양측 모두 틀렸다. 이튿날 북한은 "시험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 600㎞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