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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경남 발전 방안 제시

등록 2021.10.19 1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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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광, 농촌, 산업 인프라 구축과 복지 등 정책
창원 마산합포구 노인대학 초청 강연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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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인대학 초청강연.(사진=이주영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인대학 초청강연에서 글로벌시대 경남 발전 비전으로 '세계 최고(World Best) 경남, 세계 유일(World Only One) 경남'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밝혔다.

먼저, 경남 해안에 초고층 해양타워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공연무대를 건립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찾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거제를 기점으로 한 한일해저터널에 초고속 미래형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적용과 거제에서 남해·여수해저터널로 연결되는 한려해상 사백리길 조성도 제안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와 ICT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농촌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면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농산물 제조와 유통, ICT와 에너지 기술, 온실 시설장비산업 등 스마트팜 관련 산업의 전후방 효과도 엄청날 것"이라고 했다.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남에 유치한 진주·사천 국가항공산단, 밀양나노국가산단,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등 국가산업단지가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국가산단 시즌2' 정책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의 스마트화 등 전통산업 리뉴얼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남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갈 수 있는 소형원전과 수소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형 에너지산업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면서 "이런 여건을 잘 활용하고, 창조혁신벨리 구축, 로봇산업진흥, 항공우주·메카트로닉스·나노 등 첨단기술산업 선도지역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함으로써 '다시 한 번 경남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복지 경남 실현과 관련해서는 "경남에만 없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설립, 보건·의료·복지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 도입과 함께 항노화(Anti-Aging)는 물론, 노인 복지·생활·문화 등을 망라한 웰에이징(Well-Aging) 시니어 정책으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전 장관은 "개인소득 전국 12위로 추락한 경남을 전국 3위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빠른 시일 내 달성하기 위해 강력히 매진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청년이 모이는 경남, 인구 500만의 경남시대를 열자"고 역설했다.

그는 "도정 공백과 리더십 실종으로 도민이 도정 불안정을 걱정한다"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고 반듯한 경남, 살맛나는 경남을 만들어 다함께 행복한 경남에서 살고, 희망 경남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영 전 장관은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내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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