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청장 "민주노총 집결 자체를 차단하긴 어렵겠지만...불법 엄단"

등록 2021.10.19 22:39:59수정 2021.10.20 07:56: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최춘식 "경찰, 민주노총에 관대해"
최관호 "법과 원칙 따라 집행할 것"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2021.07.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경찰이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에 29개 중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와 같은 방침을 전했다.

이날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집회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경찰의) 대응 방법이 항상 달랐다. 특히 민주노총에 대해선 관대했다"며 내일(20일)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 방안을 물었다.

이에 최 청장은 "방역적 관점에서 집회시위에 대해 일관된 집행을 하라는 것이 상부의 지시"라며 "저도 감염병 확산이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주체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되게 집행한다는게 기본적 방침"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일 집회에 다수 인원이 오기 때문에 집결 자체를 차단하는게 어렵지 않겠나 생각하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집결 자체를 차단하고 그럼에도 불법이 있다면 원칙대로 해산 절차에 들어가며 (법) 위반사항은 철저히 사후 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 지역의 병력과 장비 지원이 있느냐는 최 의원 질문에 대해선 "전국에서 최대한 병력 동원하고 임시로 29개 중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내일 오후 2시 전국 14개 지역에서 '전국동시다발 총파업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주최 측은 약 5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한다.

서울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차벽 설치 등을 통해 집결 단계부터 차단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를 의식한 듯 민주노총은 아직 서울 집회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집회를 강행할 경우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주동자 등을 반드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도 세워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