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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각 정파, 조기총선 결과에 대해 1370건 불복소송

등록 2021.10.20 0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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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드 알사드르의 당이 최다의석
최근 시위로 앞당겨 실시, 18일 최종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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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라=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결과를 발표한 후 이라크 바스라에서 강경 시아파 지지자들이 거리를 막고 타이어를 불태우고 있다. 이라크의 친이란 정파인 파타 동맹은 지난 10일 치른 총선 결과 반외세 경향의 알사이룬 정파에 크게 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10.1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독립최고선거위원회(IHEC)는 16일 발표된 이번 국회의원 조기선거 결과에 대해 각 정당과 정파에서 총 1370건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거위원회 홍보실의 이마드 자밀 공보관은 관영 이라크TV에게 "항의소송을 할 수 있는 기한은 선거결과의 최종 발표가 있었던 16일 이후 3일간이어서 이미 공식 마감이 끝났다"고 말했다.

제기된 이의 신청과 소송은 선거위에서 앞으로 검토, 토론에 들어가며 선거위 이사회 멤버들이 어느 투표소에서 어떤 심각한 선거법위반과 소송이 있었는지 결정을 하게 된다. 

그런 다음 다시 선거위 사법위원회나 연방 법원에 송부되어 의심스러운 투표소에 대한 재검토사를 실시한다고 자밀은 말했다.

 16일 발표한 IHEC의 의원선거 전국 개표결과에는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사드르당이 70석 이상을 차지해 앞장섰고 누리 알-말리키총리의 소속인 법치국가동맹이 바그다드를 비롯한 중부와 남부 주에서 35석을 차지했다고 이라크 언론들이 보도했다.

하시드 샤비의 급진 시아파 파타당은 16석 정도를 확보했고 2019년 정부의 무능과 부패에 반기를 들고 시위를 주도했던 임티다드운동은 9석을 주로 남부 디 카르 주에서 얻었다.
  
퇴임하는 모하메드 알할부시 국회의장이 이끄는 진보당 연합으 바그다드를 비롯한 수니파 주에서 38석을 얻었다.  

개표 초기 첫 발표를 본 많은 정당들은 선거 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정부의 조기 총선 실시가 계략과 음모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지금 같은 "조작된 결과"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라크 총선은 원래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것을 최근 수 개월동안 정부의 부패, 무능, 공공서비스부재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자 올해로 앞당겨 실시한 것이다.

18일의 최종 집계 결과 새 국회는 167개 정당에서 총 3249명의 후보가 출마해 그 중 329명이 의석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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