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MF·세계은행 등 '국제 금융기구 채용설명회' 비대면 진행

기재부, 11월16~18일 화상으로 진행

11월3일까지 인터뷰 희망자 신청해야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월16~18일 화상으로 '제13회 국제 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G),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총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인재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으로 개최된다.

각 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화상회의에 접속해 기구별 설명과 채용 인터뷰를 할 예정으로 제13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11월12일까지 채용설명회 일반 참가 등록 접수를 진행한다.

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3일까지 채용 직위에 대한 인터뷰 희망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홈페이지에 영문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채용 직위 및 지원 요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채용설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구별 인터뷰 대상자 선정 방법은 각 기구 인사담당자가 서류심사 후 인터뷰 대상자를 직접 선정한다. 기재부가 접수해 각 기구 인사담당자에게 전달하면 각 기구가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는 방식이다. 인터뷰 대상 인원은 각 기구가 인력수요 및 신청 접수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제통화기금(IMF) 건물에서 IMF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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