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위한 '숲속 매직 콘서트'

[서울=뉴시스] 숲속 매직 콘서트 (사진=문화재청 제공;0 2021.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조선 왕릉에서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을 위한 마술쇼와 음악회가 열린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23일 오후 2시 태릉에서 노원문화원과 함께 노원구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숲속 매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조선왕릉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연을 진행하는 노원구 내 청년예술가들 모임 '앙상블 뮤직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재능 기부의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피아노 6중주로 들려줄 예정이며, 전문 마술사가 보여주는 마술 공연도 함께 열린다.

공연은 사전에 초청된 인원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계획이다.

공연이 개최되는 태릉 숲속 놀이터는 내방객을 위한 독서 공간, 휴게공간,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공연장소가 조성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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