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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ETF 데뷔 첫날…비트코인 가격 최고치 '바짝'(종합)

등록 2021.10.20 1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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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트코인 선물 ETF 美뉴욕증시 상장 첫날 4.8%↑
비트코인 덩달아↑…4월 최고치 6만4899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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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의 첫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데뷔 첫 날인 19일(현지시간) 4.85%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가격도 함께 뛰면서 최고치까지 바짝 다가섰다.

19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TF는 상장 후 거래 첫 날인 이날 1.94포인트, 4.85% 오른 41.94에 마감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의 ETF 리서치 담당 이사 엘리자베스 카슈너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상장 지수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 거래 첫 날, 비트코인 가격을 주시했다. 사상 최고치를 넘어 6만5000선을 돌파하기를 간절히 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급상승했다.

비트코인 ETF 거래 시작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6만3000달러를 넘었다가 6만2500달러로 떨어졌다. 이후 오후 늦게 6만4500만달러에 육박했다.

6만4000달러 선을 다시 돌파한 것이다. 지난 4월 14일 6만4899달러(약7645만 원)로 최고치를 찍은 후 처음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19~20일) 동안 3.99% 상승한 6만414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0일 뉴욕증시에서 ETF 상승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도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수년간 암호화폐 시장에 길을 터주지 않았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 첫 승인으로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ETF는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할 수 있었다.

비록 선물 ETF이지만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를 제도권 진입의 첫발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과 연동된 상품 판매 방법을 찾는 월가 기업들이 ETF를 주시해왔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ETF 거래를 승인한 이유를 직접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선물거래위원회가 선물을 감독하고 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도 비트코인 ETF가 "아직 투기성이 높은 자산 등급"이라고 말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 윌 허쉬 CEO(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ETF 거래 첫 날 거래량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비트코인 ETF 산업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의 상품코드는 '비토(BITO)'다.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이미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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