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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광견병 미끼 예방약 1만5000개 살포

등록 2021.10.20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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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예방
산행 시 미끼 예방약 접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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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예방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미끼 예방약 1만5000개를 살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끼 예방약은 봉평면 4000개, 용평면 4000개, 진부면 4000개, 대관령면 3000개가 살포할 예정이다. 한 장소에 미끼 예방약 18~20개씩 뿌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쉽게 찾아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을 부착한다. 살포 후 30일이 지난 미끼 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하면 대부분 사망하는 대표적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야생동물에 대한 예방접종은 사실상 어렵다. 전 세계적으로 경구 미끼백신이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전파의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끼 예방약은 가로 3㎝, 세로 3㎝의 갈색 고체로 어묵 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이 들어있는 형태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가축이나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 3개월령 이상의 동물에게 접종하고 매년 1회씩 보강 접종한다.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잘 묶어 키우고 울타리 등 접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감염된 동물에 물렸을 경우 즉시 상처부위를 수압이 강한 물로 씻은 후 비눗물로 깨끗이 닦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히 가까운 동물병원, 가축방역담당기관 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전윤철 군 농업축산과장은 “미끼 예방약을 활용해 야생동물 단계부터 광견병을 차단하겠다"며 "산행 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미끼 예방약 접촉 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 발병원인이 되므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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