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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들이 본선 필승 후보로 느끼게 할 것"

등록 2021.10.20 10:09:29수정 2021.10.20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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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가능한 필승후보로 국민 시야 들기 시작"

"윤석열의 전두환 발언은 실언이자 망언, 교정해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0일 대구에서 “토론과 국정운영에 계획에 대해 국민들이 봤을 때 이재명에 대해 우위에 설 수 있는 후보로 원희룡이 선택 가능한 필승후보로서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자대결로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나타낸 요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전 지사는 “오늘 토론에서 이재명과의 싸움을 통해 본선 필승 후보라는 것을 더 강력하게 국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하고 국정운영도 악당들이 설치고 분노와 증오가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이것을 극복하고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는 결기와 포용력, 뜨거운 가슴을 갖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국민들께서 선택하시는 본선 필승 후보, 난세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올릴 후보는 결국 원희룡”이라며 “약점이 적고 원희룡의 강점을 보이면서 결론은 원희룡이라는 판단을 내릴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쿠데타와 광주 학살뿐만 아니라 삼청교육대, 기업인들에 대한 재산 탈취, 언론인에 대한 탄압과 통제 등 민주주의 전반에 대해서 군사독재가 어떤 건가를 뼈저리게 경험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이어 “아무리 좋게 봐도 큰 실언이고, 솔직히 본인의 역사의식과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며 “국민들에게 정말 처절한 마음으로 사죄하고 그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 교정의 과정을 진지하게 받길 바란다”고 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하는 것과 관련해 “지난번 행정안전위원회의 국감은 우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너무 못했다”며 “의원들의 자세라든지 의원들의 팀플레이를 임하는 전략이 너무 없었고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연구와 준비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은 이재명의 적은 이재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대하드라마 반전, 이틀 전과 오늘 국가의 평가가 (다르게)나올 것”이라며 “그 다음 기회인 본선 토론회에 저를 보내주시면 대장동 등으로 대통령 자격에서 스스로 사퇴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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