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부대 집단감염 지속…훈련병·간부 3명 추가
부대 확진자 발생 후 검사에서 잇단 양성
[연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3일 오후 경기 연천군 해당 부대의 상급 부대 앞이 통제돼 있다. 이번 집단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의 장병 중 41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1.10.03. [email protected]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 육군부대 훈련병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같은 부대 훈련병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1인 격리 중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대 육군 간부 1명은 가족에게 의심 증상이 발현된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연천 외 지역에 있는 군부대에서도 확진이 잇따랐다.
경기 고양시 육군부대 공무직 근로자 1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경기 이천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후 의심 증상 발현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화천군 육군부대 병사 1명은 경기 안양시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남 서산시 공군부대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후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춘천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의 확진으로 격리하던 중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77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981명, 완치된 인원은 1904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678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47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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