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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천공 조언 받았다면"…이재명 "대한민국 돈 다 벌었을 것"

등록 2021.10.20 1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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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실련, LCT 문제제기는 안 하고 대장동만…이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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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지지사가 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천공스님을 알고) 그 정도 됐다면 대한민국 돈을 다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 "천공스님이나 침을 놓는 분을 옆에 놓고 향후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조언 받았다면 달라졌을 것"이라는 언급에 이같이 답했다.

문 의원은 "2014~2015년은 주택가격이 올해보다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 시기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출범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다"며 "이 당시 부동산 경기가 최악으로 하락했으니 손해보지 않고, 다만 얼마라도 이익을 남겨 성남시민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우선확정주 방식을 택한 거 아니냐"고 이 후보를 두둔했다.

이에 이 후보는 "당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남시가 당시에 내부적으로 계산한 거는 수익이 1공단 빼고 1400억원 예상됐고, LH는 450억원 남는 걸로 계산했다"며 "그런데도 다행히 1공단 빼고 3600억원 남는 걸 70% 환수한 건 국민들 보시기에는 부족할 수 있어도 전문가나 정치행정가가 보기에 정말로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이 "최초 민간사업자는 모든 리스크도 가져갔다"며 "우리(성남시)는 최초 4333억원에 추가로 1120억원을 추가로 받은 거 아니냐"고 하자 이 후보는 "그것하고 공산당 소리를 들었지 않느냐"고 동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전날 대장동 개발 사업 분석 결과 전체 이익 1조8211억원 중 성남시가 환수한 금액은 10%에 불과하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꾸 주장하니까 언론도 오해하고 심지어 경실련도 사실과 다른 입장을 냈다"며 "본 시가지 중심사업용지를 매입해 1만7000평 공원을 만들고 있다. 여기 2700억원 들었고, 현재 계산하면 5000억원 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당연히 해야 한는 건데 왜 이익이라고 하느냐 하는 건 무지의 소치라기보다 악의에 기초한 것 아니냐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경실련에 대해서도 "(경실련과) 경기도 부동산 정책을 잘하려고 협력하고 노력했다"며 "어떻게 LCT 문제제기는 안 하고 이것만 문제 있다고 하는 것도 이해 안 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택지분양사업을 두고 왜 아파트 분양사업 이익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머지 필지는 분양 회사들이 돈을 벌었을 거다. 그걸 왜 저에게 이야기하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은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만  3년 후에는 오를 것이란 것을 예측해서 하면 좋은데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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