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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회자 마음대로" vs 조응천 "지역 행사하나" 발끈

등록 2021.10.20 15:20:03수정 2021.10.20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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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국토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서 양측 거친 설전 벌여
野 "증인이 5분이나 답변하게 하나" 조응천 "답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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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응천 감사반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답변 시간에 대한 항의에 발언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이창환 기자 = 20일 국회 국토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여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과 야당 의원들간 거친 설전이 오고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헌승 국토위원장 대신 감사 반장을 맡은 조 의원을 향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추가 답변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고 항의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조 의원에게 "야당 의원들 질의에 답변할 때 핵심적인 내용만 짧게 답변해줄 수 있도록 엄중히 요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 지사는 여야 의원들의 대장동 관련 질의에 긴 시간을 할애해 적극적으로 반박했고, 한 국민의힘 의원이 "증인이 5분씩이나 답변하게 하냐"고 항의를 했다.

야당 의원들의 고성으로 일순간 장내 소란이 일었고 조 위원장은 "제가 지금 기술적으로 하고 있다"며 초시계를 들어보였다. 이어 야당을 향해 "눈이 삐딱하니까 삐딱하게 보이는 것이지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똑바로 하고 있지 않냐"고 맞받았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가 끝나고 이 지사의 보충 답변이 계속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또다시 감사 진행이 편파적이라는 문제제기를 했다. 조 의원이 "조용히 좀 하시라"며 자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사회자 마음대로 하는 국감이냐"는 발언이 야당에서 나왔고, 조 의원은 '사회자'라는 호칭에 발끈했다.

조 의원은 "사회자라니 지금 뭐 지역 행사를 하냐. 아까부터 계속 사회자라고 그런다"며 "답변을 하려고 하면 자르고 자르고, 나중에 답변을 하라고 하지 않았냐. 이렇게 안 하려면 답변을 들으시라"고 쏘아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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