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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타격왕 밀어주기 논란, 뒤숭숭한 KBO·소속 구단들

등록 2021.10.20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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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왕 밀어주기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해당 구단들이 사태 파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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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했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등 NC 선수 4명은 지난 5일 서울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 2명과 한 방에서 술과 음식을 마시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모습. 2021.07.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격왕 밀어주기가 이뤄졌다는 의혹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해당 구단들이 사태 파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제보가 접수된 것은 지난 13일. 상무에서 뛰는 서호철이 시즌 타율 0.388로 2군 타격왕에 오르는 과정에서 밀어주기가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서호철은 지난 8~9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서 서호철이 각각 4타수 2안타, 2타수 2안타를 때렸다.

제보에는 해당 경기에서 서호철을 타격왕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상무가 KIA에 느슨한 수비를 부탁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공교롭게도 서호철은 이틀 연속 번트로 안타를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2리차로 서호철에게 밀려 타격 2위에 그친 롯데 자이언츠 김주현의 의심스러운 정황도 포착됐다.

김주현이 KIA 포수에게 '안타를 맞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구단 자체 조사에서 확인됐다. 롯데는 조사 내용을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공유했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는 20일 김주현을 불러 사건의 경위를 청취 중이다. 메시지를 보낸 의도는 물론 서호철의 타격왕 등극 과정에서 석연찮은 부분들까지 상세히 들어볼 계획이다. 추후 다른 관계자들의 조사까지 예정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KIA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소속 선수 김호령, 강경학이 친분이 있는 김주현에게 '어쩔 수 없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는 보도에 대한 확인 절차다. KIA측은 "강경학과는 면담을 마쳤고 김호령 역시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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