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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KT-삼성 맞대결? 우리가 승리하는 게 우선"

등록 2021.10.20 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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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위 KT-2위 삼성, 22~23일 맞대결…3위 LG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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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LG 류지현 감독이 5회초 공격 1사 주자 1, 3루서 오지환의 파울플라이때 홈으로 뛴 김현수의 태그아웃 된 상황을 비디오판독 요청. 판독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우리가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1위와 2위의 맞대결을 지켜보는 3위팀 감독의 마음이다. 상대팀들의 승패와 상관없이 일단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단 뜻이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난감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은 류 감독은 "우리가 이기도록 하겠다. 상대팀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KT와 삼성, LG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일까지 KT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그 뒤를 2위 삼성이 1.5게임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삼성에 1게임 차로 밀린 3위 LG도 '역전 우승'을 넘볼 수 있는 후보다.

이런 가운데 KT와 삼성은 오는 22~23일 맞대결을 갖는다. 모두의 시선이 쏠린 경기다.

만약 여기서 KT가 2경기를 독식하면 우승에 한 걸음 가까워진다. 반대로 삼성이 2경기를 잡는다면 1위 다툼은 더 혼전으로 빠질 수 있다. LG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단 의미다. 

류 감독은 "우리가 좋은 내용으로 승리하는 게 우선이다. 현재 상황도 힘든데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면 나도, 선수들도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위 싸움을 신경 쓰느라 다른 부분까지 의식하기 보다, 일단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 순위 상승을 노리겠단 '정답'인 셈이다.

류 감독은 "누구 할 거 없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다. 더블헤더도 매 주 있다"면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 선수들을 경기에 내려고 한다. 마지막 남은 경기까지 부상 없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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