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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켓 '누리호' 발사 D-1…항우연 "진인사대천명"

등록 2021.10.20 1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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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진국도 첫발사 성공률 20~30%...준비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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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이 20일 전남 고흥 누리호 발사현장의 프레스센터에서 발사준비 현장에 대해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1.10.20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로켓기술 자립의 꿈을 실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하루 전날인 20일 만발의 준비에 한창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어 발사대로 옮기는 이송 작업을 시작해 1시간 15분가량이 지난 오전 8시 45분에 이송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예상한 대로 소요에 1시간여가 걸렸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11시 30분 발사대에 세워져 고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를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를 위한 점검 작업이 수행됐다.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이날 오후 첫 누리호 현장 브리핑 자리에서 "가능 범위에서 모든 문제점을 확인하고 점검하고 개선했다. 최선을 다한 만큼 기대하고 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할까 하늘의 뜻을 기대하고 있다. 어느 선진국도 첫 발사 성공률이 20~30%다. 그거에 빗대는 건 아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 위해 노력하겠다. 성공, 비성공 언급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인공위성 모사체를 싣고 오는 21일 오후 4시(잠정)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과거 러시아 기술로 발사체 엔진을 제작한 2013년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주발사체다. 1.5t급 인공위성을 600∼800㎞ 상공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발사체의 핵심인 엔진, 추진제 탱크, 발사대를 모두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만들었다. 이에 따라 발사에 성공하면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00% 자체 기술로 위성을 발사하는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한 세계 7번째 독자 위성발사체 강국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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