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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美 등 외교적 노력 높이 평가"

등록 2021.10.20 18: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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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맨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 성명

"北 대화 복귀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포기해야"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9일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낙하산병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9일 북한 정권수립 73주년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낙하산병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어맨다 밀링 영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10월 19일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어기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밀링 국무상은 "영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에 대해 계속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미국 및 지역 파트너들이 한반도 평화 추구와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하는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대화로 돌아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밀링 국무상은 지난 18일 유럽을 순방 중인 최종건 우리 외교부 제1차관과 회동했다.

최 차관은 영국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그룹(APPG Korea)의 회장인 에드 데이비 하원의원, 팀 배로우 정무총국장과도 만났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영국 방문에 대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영국의 관심과 지지를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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