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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저질환자·필수직군 추가접종 확대 검토"

등록 2021.10.20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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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 다음주 마련"
"그 외 추가접종, 내년 3월께 본격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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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얀센 접종자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서두르는 데 이어 60대 미만 기저질환자와 대면 업무가 많은 사회필수 인력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 계획과 관련해 "국내 자료, 국내에서 항체검사했던 부분 등을 감안해 이번 주 전문가 검토를 하고 다음 주 위원회에서 검토해 추가접종 방안을 마련,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전문 계열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현재 미국에선 식품의약국(FDA)이 추가접종 긴급사용승인(EUA)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FDA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모든 얀센 백신 1차 접종 이후 최소 2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질병청은 이 같은 해외 사례와 함께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 접종자 100~200명을 대상으로 한 중화항체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이번 주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다음 주 실시 기준 등을 심의하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애초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얀센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에 대해 12월부터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한 세부 추가접종 계획을 검토하면서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의 조속한 마련을 요구한 이후 12월 이전 추가접종 가능성도 점쳐진다.

추가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소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에게 모더나 백신을 추가접종했을 때 항체 수치가 76배, 화이자 접종 시 35배, 얀센 4배 순으로 나타났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검토로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얀센·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선 mRNA 백신으로 추가접종하는 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근거 자료를 근거로 전문가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추가접종은 이달 12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시작해 25일부터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아용자 및 종사자 및 그 외 60세 이상 연령층, 11월1일부터 면역저하자 등으로 확대된다.

이어 6월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접종자 접종 계획이 마련 중이며, 이어 2단계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정은경 청장은 "다른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2단계로 특히 60세 미만 기저질환자나 대면 (업무가) 많은 필수직업군에 대해서도 접종하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며 "근거가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추가접종 계획을 검토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얀센 이외 백신 접종자들의 추가접종 일정과 관련해선 "얀센을 제외하고는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8개월로 보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내년도 3월까지 (기본 접종 완료 이후) 6개월이 도래한다"며 "그때 정도에 추가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가접종에 필요한 백신 물량에 대해선 "올해 1억9000만회분의 백신을 구매했는데 4분기에 들어오는 물량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월해 사용할 수 있다"며 "내년도에도 8000만회분과 국산 1000만회분 도입이 예정돼 있고 이미 일부 계약도 돼 있기 때문에 이월된 물량과 내년도 구매할 물량으로 추가접종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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