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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LNG 수입계약 체결…20년간 400만t씩

등록 2021.10.20 2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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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저장성에 위치해 있는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주유소. <사진출처: 신화통신> 2021.10.20

[서울=뉴시스] 중국 저장성에 위치해 있는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주유소. <사진출처: 신화통신> 2021.10.2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미국 천연가스 회사와 사상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계약에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이 미국 벤처글로벌과 매년 400만t의 LNG를 20년간 도입하는 2건의 계약에 합의했다.

2건의 계약에 명시한 공급 규모는 각각 연간 280만t과 120만t이다.

시노펙과 벤처글로벌은 이런 계약 체결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공급 개시 시기는 명시돼 있지 않으며 서명 일자는 9월1일로 적시돼 있다,

이 2건의 계약 규모는 단일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에 체결된 LNG 수입 계약으로는 중국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별도로 벤처글로벌은 시노펙의 중개 부문 자회사인 유니펙과도 2023년 3월부터 3년간 100만t의 LNG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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