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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륙 아침 '5도 이하' 추위…일부 비 소식도

등록 2021.10.21 08: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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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등 아침 기온 0도 아래로 떨어져

남해상 기압골 영향으로 경남권 등 비소식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 한파 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앞 온도계가 8도로 나타나고 있다. 2021.10.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 한파 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앞 온도계가 8도로 나타나고 있다. 2021.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목요일인 21일 때 이른 '가을 한파'로 경기북부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이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곳들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찬 공기가 북서쪽에서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추위 영향으로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는 얼음이 얼 수 있으니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준비해야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로 인해 경남권동부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6시 사이에 그치겠다.

경북동해안과 강원남부동해안은 각각 정오, 오후 6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1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동부, 울릉도, 독도 5~20㎜다. 경북동해안은 5㎜ 내외로 비가 오겠다.

낮 최고 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동해중부전해상은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 가능성이 크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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