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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향서 예산안 지지 호소…"美 인프라 경쟁력 13위로 밀려"

등록 2021.10.21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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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크랜턴 방문…인프라·사회복지 법안 필요성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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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방문해 전차 박물관을 둘러본 후 인프라 계획과 각종 의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스크랜턴에서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10세까지 이곳에 살았다. 2021.10.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자신의 역점 사업인 초당적 인프라 법안과 사회복지 예산안 추진 지지를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2000억 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과 3조5000억 달러(약 4100조원) 규모 사회복지 예산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부 분열로 법안이 표류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스크랜턴에서 미국의 인프라 재건에 관한 연설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고향 방문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투자를 중단했다"며 "미국은 세계 경제대국 1위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노동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혁신적인 정신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가 경쟁력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인프라는 한 때 세계 최고였다. 그러나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미국은 도로, 교량,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13위로 밀렸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인프라와 사회복지 법안이 "양질의 일자리와 임금, 수질 개선, 아아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고, 현대적인 에너지망을 구축하고, 초고속 인터넷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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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턴=AP/뉴시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방문해 웨인 R. 힐러 박물관장과 함께 전차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스크랜턴에서 태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10세까지 이곳에 살았다. 2021.10.21.

그는 두 법안이 통과하면 향후 20년간 연간 약 2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은 진보와 보수 그리고 중도와 진보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예산안은 경쟁할 것이냐 안주할 것이냐의 문제"라며 의회를 압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서부 산불에 대한 통계를 인용하며 초당적 법안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에 전기차 충전소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오는 21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타운홀 미팅에 이어 25일 뉴저지주를 방문하며 예산안 관련 여론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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