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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영수 인척 100억' 토건업체 대표 소환…자금흐름 추적

등록 2021.10.21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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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檢 박영수 인척과 거래한 대표 조사
거래과정 주목…자금흐름 추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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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검 인척에게 20억원을 빌려준 의혹을 받는 토목건설업체 대표를 소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토목건설업체를 운영하는 나모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전 특검 등에 대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틀 전인 지난 19일 박 전 특검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그와 사업을 함께한 나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분양대행을 맡았던 이씨는 사업 초기 나씨에게 사업권 수주 명목으로 2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씨는 결국 사업권을 따지 못했고 이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100억원 가량을 받아 나씨에게 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가 나씨에게 원금의 5배를 돌려주고 이 돈을 화천대유가 제공한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등 일부 언론의 의혹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나씨를 상대로 당시 거래과정 등을 물으며 자금흐름을 추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나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8억원 가량을 건네고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함께 광주 소재 코스피 상장사인 타이어 금형전문업체에 투자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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