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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등록 2021.11.29 1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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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포함 초·중·고 신입생 대상 10만~25만 원씩 지원

교복·도서 구입에도 활용…"경제적 부담 덜고 교육 복지"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전경. 2019.10.21.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전경. 2019.10.21.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각급 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도서 구입에 쓸 입학지원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입법 추진한다.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6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사회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정우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서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상위법인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교육 기회 균등과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입학 지원금은 교복·도서·스마트 교육용 기기 등 구입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교 입학생은 10만 원,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는 25만 원 수준이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내년 특수학교를 비롯한 서구에 입학하는 신입생 6400명 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우석 의원은 "입학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입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 사각지대가 없게 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한다"며 "평등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다음달 1일 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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