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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첫 발사체 누리호 비행절차 정상…궤도분석 중(종합)

등록 2021.10.21 17:36:41수정 2021.10.21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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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페어링·2단 로켓엔진 정상 분리

목표 고도에 위성모사체 분리 정상

[고흥=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photo@newsis.com

[고흥=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email protected]


[고흥=뉴시스]맹대환 기자 =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 발사대에서 이륙해 모든 비행 절차를 정상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이륙 직후  지상 100m까지 수직 상승했으며, 2분 후 59㎞ 지점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됐다.

이어 약 4분 뒤 191㎞ 지점에서 페어링이 분리되고, 4분34초 뒤 258㎞ 상공에서 2단 로켓엔진이 정상적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후 3단 로켓의 추진력으로 인공위성 투입 고도인 700㎞까지 10여 분 간 우주공간을 비행한 누리호는 최종 임무인 위성모사체(dummy)도 정상적으로 분리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0여 분 간 누리호 궤적을 분석한 뒤 최종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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