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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과' 일파만파…윤석열 SNS 관리, 누가 하길래

등록 2021.10.22 11:26:16수정 2021.10.22 1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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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현석, SNS 담당…朴정부 홍보기획관실
김건희씨, 사진 제공…아이디어 제시도
캠프 "실무진이 게시글 올렸다 들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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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토리 사진이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개 사과' 사진 논란이 커지면서 캠프 SNS 기획·총괄 홍보 실무진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LG애드 출신인 광고전문가 유현석씨가 개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드뉴스 등 SNS 홍보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씨는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친형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캠프에 홍보실장으로 합류했다.

SNS 총괄팀은 10명 이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후보 개인 계정을 관리하지만,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윗선의 허락을 맡거나 후보와 직접적인 소통은 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활동한다는 게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 전 총장의 일상을 담은 사진은 부인 김건희씨 등 가족이 제공하거나, 소수의 실무팀 관계자가 주기적으로 자택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다고 한다.

특히 부인 김건희씨도 SNS 게시글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 이후 딱딱한 검찰총장 이미지를 벗기 위해 반려견 '토리' 사진으로 '친근감 전략'을 내세운 것도 부인 김씨의 생각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전언이다.

다만 캠프 관계자는 이번 논란은 실무진 한 명의 실수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해듣기로는 유 실장이 아닌 밑에 있는 실무진 한 명이 게시글을 올렸다고 들었다"며 소통의 부재를 문제로 꼽았다.

한편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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