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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5호기 재가동 승인…원안위 "안전성 확인됐다"

등록 2021.10.22 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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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부위 특별점검서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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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사건으로 멈췄던 한빛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에 대한 재가동이 승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사건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특별점검 결과 안전성이 확인돼 2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지난해 10월26일 발생한 한빛5호기 자동정지 원인을 조사한 결과, 발전소 출력변동시험 중 증기우회 제어계통 미동작으로 증기발생기 수위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또 증기우회 제어계통 미동작 원인은 계통 동작신호를 발생시키는 압력전송기의 전단밸브가 정상 상태로 열려있지 않고 거의 닫혀 있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방사선의 경우 당시 안전설비가 설계대로 정상 동작해 원자로 정지로 인한 비정상적인 증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민의 우려가 컸던 한빛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사건은 원안위가 조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특별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전체 관통관 84곳은 용접부 부식 예방을 위해 알로이690 용접봉으로 2개층 보강 용접이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용접부 11곳은 알로이690을 사용하지 않고, 스테인리스강 용접재로 일부 잘못 용접하거나, 용접사 자격 인정을 받지 않은 무자격자가 수동용접을 함으로써 기술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안위는 이에 대한 안전조치로 기술기준 불만족 부위를 전량 제거 후 재용접 하도록 조치했다.
 
원전 운영자의 안전조치 과정 점검에서는 용접재 식별표시 부착, 용접작업을 독립적으로 확인하는 독립영상실 운영 등 재발방지 대책이 적절하게 수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정지 기간 중 격납건물 상부돔 내부철판의 표면부식 56곳이 발견돼 두께측정을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두께(5.4㎜ 이상)를 만족하고 재도장 작업이 적절하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재가동을 승인한 한빛5호기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8개 후속검사와 신규 증기발생기 안전성 확인 검사를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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