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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수도 캄팔라 식당에서 폭발사고, 8명 사상

등록 2021.10.24 06:31:26수정 2021.10.24 0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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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정부 최근 여행경고 " 극단주의자 테러 발생 가능성 높아"

폭발물 터져1명 죽고 7명 부상

[캄팔라(우간다)=AP/뉴시스] 10월9일의 독립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수도 캄팔라에서 행진연습을 하는 우간다군. 최근 영국은 우간다를 '테러 가능성 국가'로 지정하고 국민에게 여행자제를 경고했다.

[캄팔라(우간다)=AP/뉴시스] 10월9일의 독립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수도 캄팔라에서 행진연습을 하는 우간다군.  최근 영국은 우간다를 '테러 가능성 국가'로 지정하고 국민에게 여행자제를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동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 교외의 한 식당에서 23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한 명이 죽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날 저녁 9시께 대폭발이 일어난 직후 폭발물 대응팀이 즉시 출동했으며, 이번 폭발사고가 국제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일어난 것인지 여부를 현재 조사 중이다.

우간다는 대체로 평화로운 나라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지만 그것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이다.

하지만 영국정부는 최근 10월초부터 우간다에 대한 여행자제 권고를 공지했다.  이유는  극단주의자 테러범들이 공격행위를 시도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며 전에도 그런 공격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국정부의 경고문에는 " 무차별 테러공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들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되어있다.

23일 폭발이 일어난 식당은 평소에도 매우 혼잡한 곳이며,  출퇴근 직장인들과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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