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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식중독 주의보…예방법 A to Z

등록 2021.10.24 09:49:28수정 2021.10.24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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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약처,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분석
가을철 식중독, 여름철 다음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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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10월의 세 번째 주말 첫날인 16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에 등산객들과 나들이 인파들로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21.10.16.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가정이나 야외에서 음식을 보관하거나 섭취할 때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발생한 식중독이 총 81건(2048명)으로 여름철(6~8월) 108건(2387명) 다음으로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높아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가을철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8건(환자수 797명)으로 전체(19건)의 43%를 차지했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37도에서 가장 잘 자란다. 발열을 동반한 복토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을철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도시락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 식중독 예방 요령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최근 전남 농촌에서 도시락을 섭취한 80여 명 중 42명이 살모넬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린 사례도 있었다.

도시락에 넣을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생고기, 생닭 등을 손질하거나 계란 등을 만진 후에는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을 만져선 안 된다.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칼·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 후 깨끗이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김밥을 만들 경우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온도(30~40℃)에서 미생물의 증식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나들이할 때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곳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하다.

관광지에서 음식점을 방문할 경우 ‘음식점 위생등급’을 확인하는 것도 식중독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별점을 매겨 3개 등급(매우우수(★★★)·우수(★★)·좋음(★))을 부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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