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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옹성우, 찰떡 연기...박호산과 첫 만남

등록 2021.10.25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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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커피 한잔 할까요?'. 2021.10.25.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커피 한잔 할까요?'. 2021.10.25.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옹성우가 자신에 딱 맞는 캐릭터로 시청자들를 사로잡앗다.

24일 오후 5시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첫 화에서는 인생을 바꾼 커피 '갓샷'을 맛보고 커피에 빠져든 강고비 (옹성우 분)와 수제자로 받아달라는 그의 구애를 계속 거절하는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강고비는 번번히 시험에 떨어져 의기소침한 공시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사실 공무원은 자신의 진짜 꿈이 아니라며 요즘 MZ 세대의 고민을 실감나게 드러냈다.

'2대 커피'를 찾은 강고비는 사장인 박석이 내려준 커피를 맛본 후 인생의 진리를 찾은 듯 눈을 번쩍 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짜고짜 박석에게 자신을 제자로 삼아 달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다가가는 맹랑하고도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박석이 받아주지 않자 강고비는 시키지도 않은 가게 앞 청소를 하거나,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의 주문을 대신 받아 오는 등 엉뚱하고 적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또 단골 손님들에게 동네와 카페에 대한 갖가지 정보를 캐내, '물음표 살인마'라는 별명을 갖는 억울한 상황도 발생해 재미를 더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법한 카페 '2대 커피'와 손님들의 캐릭터가 따뜻한 분위기를 품어내 앞으로 강고비, 박석과 함께 펼쳐낼 이야기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박석의 연인 김주희(서영희 분)는 제자로 받아 달라는 강고비의 제안을 받고 난감해 하는 박석의 곁에서 깨우침을 주고, 조언을 해주는 현명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석이 강고비에게 "내일부터 함께 하자"며 '2대 커피' 입성을 허락하는 장면이 공개돼 이후 이 둘의 관계 발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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