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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일제강점기 기록영화 온라인 상영

등록 2021.10.25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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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록 영화 '황해도 공진축산회'.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 2021.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기록 영화 '황해도 공진축산회'.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러시아필름아카이브에서 발굴한 일제강점기 기록영화 10편을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를 통해 온라인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920∼1940년대 시대별 일제 치하 정책 등이 생생히 기록돼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록영화로 한글 혹은 영문 자막이 포함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황해도 축산공진회'(1924)와 '동경에서(2)'(1927 추정)는 4K 해상도로 디지털화한 버전으로 일반 관객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높은 해상도 덕에 사람들의 웃는 표정, 찡그린 표정,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선 등 미묘한 표정 하나 하나를 포착할 수 있다고 자료원은 설명했다.

2009년 자료원에서 출시했으나 이후 품절된 DVD '발굴된 과거 네 번째:고스필모폰드 발굴 영상 모음'에 수록됐던 '총후의 조선'(1938), '조선 우리의 후방'(1939 추정), '조선의 애국일'(1940), '조선시보 제11보'(1943), '일본실록'(1943 추정)도 다시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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