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경제대학원, 신설 'ESG경제 전공' 신입생 모집
미래 기업 좌우할 'ESG' 전문가 양성 위한 석사 과정 신설
[서울=뉴시스] 서강대 남덕우 경제관 전경(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등 기업의 도덕적 가치를 의미하는 ESG는 지속 가능한 세계 구축과 기업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향후 그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서강대는 전했다. 이미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ESG를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 활동 뿐 아니라 금융시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국내외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반해 현재 ESG경제 전문가나 체계적인 ESG 경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하다고 서강대는 이번 학위 과정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ESG 경제전공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기초적인 경제 분석 기법에 대한 교과 과정이다. 두 번째는 환경(E)·기업의 사회적 책임(S)·기업지배구조(G)가 각각 기업경영·금융·경제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 지 학습하는 각론 교과과정이다. 셋째는 평가 기관 사이의 평가 방법 상의 차이점 학습과 ESG 관련 기준 동향 등을 소개하는 과정이다. 강사진은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들 및 외부 ESG 전담 기관들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1차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가 2차 원서 접수 기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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