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고려대에 5억원 기부
“20년 전 공부하던 과학도서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고려대 의대 출신 정 이사장, 과학도서관 발전기금 쾌척
[서울=뉴시스]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왼쪽부터) 이사장과 정진택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부약정식은 22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다. 고려대는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성원이 모여 최근 내부 리모델링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외관 리뉴얼 작업을 위한 후원도 계속 이어지면서 준공 40여년이 된 과학도서관의 새로운 변신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대 의학과 98학번인 정 이사장은 기부식에서 "의대 학생들도 과학도서관에서 공부를 많이 했었다. 얼마 전 과학도서관에 가보니 최근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훨씬 훌륭해진 공간에서 후배들이 공부하고 있었다. 준공된 지 40여 년이 되어 아직 건물 외관은 개선되지 못한 상태인데, 외관도 깨끗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모교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동참하여 후배들이 꿈을 펼치며 수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의학, 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하여 발전을 이끄는 시대에 '과학고대'의 기틀이 된 과학도서관이 미래형 과학의 전당이자 역사와 혼이 담긴 공간으로 시너지를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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