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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샌티스 "백신 거부 타 지역 경찰관 플로리다 옮기면 5천달러 지급"

등록 2021.10.25 1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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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욕·시카고 등 백신 의무화 놓고 시당국·경찰노조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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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론 디샌티스 미 플로리자 주지사가 13일(현지시간) 탬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그는 이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플로리다주 내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해 지권 1인 당 5000달러(586만8000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1.9.1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지침을 거부한 타 지역 경찰관들이 플로리다주로 근무지를 옮길 경우 5000달러(585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주에서 해고를 당한 경찰관들이 있다면서 "과학적 근거에 따르면 대부분의 긴급 구조대원들은 코로나에 걸린 뒤 회복했다. 그들은 이미 강력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플로리다주의 법집행기관 관련자들과 그들의 일자리를 보호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인력도 적극적으로 채용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욕,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등 공무원과 경찰관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주를 언급하며 "만약 당신들이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면 이곳에서는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들이 필요하며 보상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백신 의무화를 놓고 시정부와 경찰 노조가 충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시 정부가 경찰관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자 일부 경찰관들과 노조가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소송을 제출하겠다고 위협했다.

시카고에서는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경찰관들에게 10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찰관들은 접종 완료 시한인 오는 12월31일까지 일주일에 2번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를 놓고 라이트풋 시장과 존 칸탄자라 경찰 노조 위원장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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