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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G20 기간 어떤 형태든 바이든 만남 기회 예상"

등록 2021.10.25 17:42:44수정 2021.10.25 1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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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미 정상회담 아닌 '풀 어사이드' 약식회담 가능성 시사
종전선언 등 남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 논의 관심사로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엔…"한일 관계발전 계속 노력" 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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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기자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과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어떤 형태로든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기간 한미·한일 정상회담 추진과 성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G20과 COP26 계기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지금 저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자고 요청한 나라들도 상당수 되고 일정을 마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5월 워싱턴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이후 5개월 여만에 다시 이뤄지는 셈이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을 중심으로 남북미 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한미 정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다만 다자외교 특성상 로마 G20 또는 글래스고 COP26 현장에서 풀 어사이드(pull aside·공식 행사에서 정상이나 외교관들이 하는 비공식 회동)' 형태의 약식 회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한미 정상회담을 특정하지 않고 만남의 가능성만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없다"면서 "회의를 며칠 같이 참석하고, 특히 G20 정상회의에서는 다 같이 앉게 되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일본 기시다 내각과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원론적 답변만을 내놨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말 자국 선거 일정 관계로 로마 G20 정상회의 참석이 불투명하지만, 내달 1일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COP26의 경우 직접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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