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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첫방, 11월12일로 변경…야구 중계 여파

등록 2021.10.25 2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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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제공) 2021.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제공)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다음 달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5일 MBC에 따르면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1월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당초 11월5일 첫 방송을 예정했으나, '2021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중계에 따른 편성 조정으로 인해 한 주 미뤄지게 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선 왕조를 통틀어 세기의 러브 스토리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된 소설을 배경으로 하며, 풍부한 감정선과 입체적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나아가 성덕임(훗날 의빈 성씨)의 시점에서 기술된 원작에서 시야를 확장시켜, 가려져 있던 이산의 감정선과 영-정조 권력교체기의 파란만장한 궁중 정치, 그 안의 인물 군상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도 화제다. 전역 후 한층 깊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이산 역)를 비롯해 성덕임의 환생이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로 단아하고 총명한 자태의 이세영이 눈길을 끈다.

또 강훈(홍덕로 역), 이덕화(영조 역), 박지영(제조상궁 역), 장희진(중전 김씨 역)은 물론 장혜진(서상궁 역), 조희봉(홍정여 역), 서효림(화완옹주 역), 강말금(혜빈홍씨 역), 오대환(강태호 역), 이민지(김복연 역), 하율리(배경희 역), 이은샘(손영희 역) 등 탄탄한 배우진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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