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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송월'-'에스티팜' 2곳 선정

등록 2021.10.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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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2개사, 고용부 장관상 5개사 등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2019년 12월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19.1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2019년 12월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19.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섬유회사 '송월'과 의약품 제조업체 '에스티팜' 등 2개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격려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 노사문화대상에는 그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 중 28개사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2개사 ▲국무총리상 2개사 ▲고용부 장관상 5개사 등 9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송월은 1949년 설립된 섬유회사로, 26년간 무분규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노조는 임금동결 및 휴업 등 고통분담 노력을 기울였고, 사업주는 고용유지 및 선제적인 임금인상 등으로 화답했다.

아울러 62세 정년 연장, 경영 성과와 연동한 특별성과금 제도 운영, 스마트 공장 도입 등 근로자 복지와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에스티팜은 비정규직 채용 최소화와 높은 정규직 전환,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지역사회에 기반한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노조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 결정권을 사업주에게 전면 위임했고, 사업주는 올해 임금협상 시 임금인상, 격려금, 경영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답했다.

이 밖에도 국무총리상은 비츠로셀과 유성한가족요양병원이 수상했다. 고용부 장관상은 롯데물산, 케이티에스테이트, 가야개발,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받았다.

노사문화대상 선정 기업들에 대한 시상은 12월 중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 시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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