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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요즘 애들

등록 2021.10.26 11:28:49수정 2021.10.26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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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요즘 애들 (사진= 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입시 전쟁에서 살아남은 밀레니얼은 엘리트 대학이 선사할 밝은 미래를 고대했지만, 사회에 진출하자마자 마주한 사상 최고의 실업률과 최악의 취업난은 그들을 제2의 전쟁으로 밀어 넣었다.

희망 고문을 당한 밀레니얼은 대학 학위가 좋은 일자리와 중산층 지위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일에 대한 열정을 팔아 값싼 연봉의 일자리를 필사적으로 쟁취해야 했다.

번듯한 회사에서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하며 고용 안정성과 충분한 연봉을 획득하기란 밀레니얼에게는 지나친 허상이었다.

미국 유명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서 7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 트위터상에서도 크게 회자한 칼럼 '밀레니얼은 어떻게 번아웃 세대가 되었는가'의 저자 앤 헬렌 피터슨은 번아웃에 휩싸인 밀레니얼에게 "반드시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그들이 겪은 실패와 좌절을 시대순으로 면밀히 살피며, 이 문제들이 사실은 예외주의와 능력주의를 기반으로 한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저자는 책 '요즘애들'(알에이치코리아)에서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기 전에 우리를 둘러싼 불안의 이력부터 명확하게 살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아마존, 하퍼스 바자, 뉴욕 타임스, 에스콰이어에서 2020년 화제의 논픽션으로 손꼽힌 이 책은 열정과 능력을 의심받으면서도 부단히 성실해야 하는 밀레니얼의 악전고투를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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