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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생태가 공존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보호대책 마련

등록 2021.10.26 11: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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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내 인공토굴서 멸종위기 토끼박쥐 발견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인공토굴 입구에 설치된 토끼박쥐 안내판. (사진=영동군 제공) 2021.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인공토굴 입구에 설치된 토끼박쥐 안내판. (사진=영동군 제공) 2021.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인공토굴에서 발견된 토끼, 박쥐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675억 원을 들여 '선(先) 공공부문 개발, 후(後) 민간투자'로 추진 중이다. 공공부문 개발은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3분기 사후환경영향조사 때 인공토굴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으로 지정된 토끼박쥐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원을 배치해 예찰하고 있다.

토끼박쥐 보호를 위한 안내판을 10곳에 설치하고, 박쥐 분야 전문가들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인공토굴에 대한 현장 조사도 했다.

내달 초에는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에 따른 영향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소음 측정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멸종 위기종 토끼박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은 물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라며 "관광과 생태가 공존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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